링사이즈 11호를 13호로 늘릴거에요.
소재는 K14wg 메인 스톤은 0.3ct 다이아몬드, 주변석은 서브 다이아몬드로
메인 다이아몬드를 빼지 않은 채로 그대로 두고 사이즈를 늘릴거랍니다.
사이즈 봉에 반지를 넣고 2호수를 늘리는 과정입니다.
망치로 다이아몬드가 없는 부분을 골고루 두드리고 있어요.
옆부분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잡아가면서 늘립니다.
백금이 아닌 화이트골드라 작업 중에 본래의 노란 금 색이 살짝 보이네요.
망치로 두드리는 작업을 할 때에는 최대한 굴곡이 없게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아요.
이렇게 가는 반지는 많이 깎아낼 수도 없고 변형이 생기면 안되기 때문이에요.
지금은 밴드의 울퉁불퉁한 부분을 깎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어요.
반지 표면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다듬어주고 있어요.
광이 잘 나게 하기 위해서지요.
광을 내고 있어요.
광을 내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해요.
광을 내는데 익숙하지 않은 작업자는 애써 매끄럽게 작업한 표면을 깎아 표면이 패이기도 합니다.
초음파 세척기로 세척 중 입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인 로듐 도금만 하면 됩니다.
도금은 공방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생략할게요.
화이트골드의 사이즈를 바꾸거나 수리를 하실 경우 평일은 오후 5시, 토요일은 1시까지 오셔야 도금을 하실 수 있어요.
일요일 공휴일은 도금하는곳이 휴뮤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도금을 하러 가겠습니다.
시간은 15분 정도 걸려요.
도금까지 완성 됐어요.
반지의 변형도 없고, 메인 다이아몬드와 서브 다이아몬드 모두 흔들림 없이 제자리에 있네요.
이번 작업은 이렇게 끝이 납니다.